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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노인 우울증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by 정이의 정원 2022. 9. 6.

◈ 노인 우울증이란?

노인 우울증이란 65세 이후에 나타나는 우울 증상으로 노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의 하나로 심한 고통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병입니다. 평소에 어두운 표정과 우울한 느낌, 예전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식사를 잘 못하는 경우, 말수가 갑자기 줄어드는 모습, 이유 없이 여기저기 아프다고 호소하는 증상이 보이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인우울증의 요인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노년에 접어들면서 신체적으로 노화가 진행되고 건강에 이상이 오면서 관절염과 디스크, 노인성 질환 등 각종 대사 질환 등의 건강상의 문제가 노인 우울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활동의 감소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의 변화와 사회적 역할의 부재, 경제적 능력 상실 등으로 인해 사회적, 정신적 소외감에서 오는 우울 증상입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가족과의 교류나 모임 등이 줄어들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커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더욱 심하게 겪게 되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특징 및 주요증상

노인 우울증상은 우울감, 슬픈 감정 등 심리적인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의 무기력감, 피곤함, 불면증 등의 증상을 초래하는 우울증과 달리 노인 우울증은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와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기억장애가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여 우울성 가성 치매라고 합니다. 노인 우울증을 계속 방치하면 실제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노인 우울을 예방하는 방법

노화가 진행될수록 무기력하고 피곤한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 우울증은 노화에 의한 문제가 아니며, 장기간 이를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빠르고 조속한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균형 잡힌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을 합니다. 혼자서 생활하고 집에만 있지 않고 경로당 등에서 요가나 취미,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고립감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활동 수준이 저하될 경우 노인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보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단축형 검사지를 통해 어르신의 우울 상태를 확인하고 해당 증상이 다수 발생하는 경우는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 증상은 치료 후 1~2주가 지나면 잠을 잘 자게 되고 식욕이 호전되어 한 달 전후부터는 우울한 기분도 해소되는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세가 호전된 후에도 일정기간 치료를 지속해서 증상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단축형(K-GDS)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단축형 검사지는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총점 범위는 0 ~ 15점으로 5점 이하는 정상, 6~9점은 중증도의 우울증상, 10점 이상은 우울증에 해당합니다.
자가진단 척도지 결과 점수에 따라 어르신이 우울에 해당되신다면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단축형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단축형.hwp
0.13MB

 

노인 우울증 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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